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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 ! 으로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biscuit을 쓰고 싶은 상황?? Biscuit ! Biscuit과 만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매일 매일을 함께 하니 어느 새 정이 흠뻑 들어버려 어디에 가든지 습관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든 아니든 늘 소지하는 습관이 생겨버려 곁에 없으면 뭔가 허전해 진다. Biscuit과 함께 한 시간들을 잠깐 열거해 보자면, 사람 많은 출근길의 지하철에 타서도 힘든 줄 몰랐고 피곤에 지쳐 집에 돌아가는 퇴근길에서도 내 손엔 Biscuit이 들려 있었다. 때론 근무 중에도 힘들고 지칠 때 내 기분 전환을 도와주는 것 또는 Biscuit이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내 잠자리를 도와주는 것 또한 Biscuit 이었다. 무료한 휴일! 잠깐의 외출을 하고 싶었다. 뒷산에 올라갔다. 한적한 5월의 산행 길은 그리 많은 사람도 없어 6학년 조카가 복사..
비스킷과 함께 한 우리 가족 ! 비스킷? 과자이름이야? 아니 ! 전자책이야. 전자책??? 나도 할래..... 나도 해 볼래.....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조카들 대화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누나가 낯선 전자책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이 옆에 와서 수선입니다. 아이들은 저희들끼리 특별히 기능을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알아서 이것저것 눌러보더니 금새 책을 읽어갑니다. 종이 책이 아닌 전자책이라는 것에 강렬한 호기심이 생겼는지 지루해 하지도 않고 잘 읽습니다. 전자책 읽은 소감 일기장에 쓴다고 난리피우기도 하네요^^ 톨스토이의 '행복'이라는 책을 말이죠... 고모! 너무 재밌어! ㅋㅋ 아이들의 호기심이란~ 앞으로 종이책은 어떻게 될까요?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소비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늘려줄 것이라는 출판업계의 말..
비스킷! 나의 절친^^ 비스킷을 처음 받은 날! 비스킷이 다치지 않게 탄탄하게 만들어진 재생용 박스케이스에 얌전히 담겨있던 비스킷. 하얀 몸체에 슬림한 몸매는 마치 봄날의 화사한 태양아래 고운 옷차림을 하고 세상 사람들 앞에 자신의 뽀얗고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살며시 웃는 새색시 모습같다고 할까요... 아무튼 비스킷의 첫 인상은 제게 그랬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전자기기를 다루면 손과 가슴이 먼저 떨려 처음엔 잘 접근하기 두려워하던 저는 비스킷 역시 행여나 잘못 건드렸다가 엉뚱한 고장이나 낼까봐 두려워 그저 바라만 보고 일단 밤이 늦었으니 낼 맑은 정신으로 비스킷을 열어보리라 다짐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출근했다고 퇴근 후 다시 비스킷 박스를 다시 천천히 열어보았습니다. 역시 다소곳이 있..